남자는 퇴근 후 집에만 가면 연락이 안되는 스타일. 여자는 연락안되도 되니까 뭐하는지 미리 얘기라도 해달라고 부탁한 상태.
내일 만나기로 한 날 약속장소와 계획을 위해 대화가 필요했던 상황. 어느때와 다름없이 남자는 어김없이 연락이 잘 안되었고 여자는 뭐하느라 연락없냐고 물어봄 남자는 게임하느라 답장은 1시간 2시간마다 답을 해옴 여자는 약속장소랑 계획을 먼저 정하고 나중에 할일 하면 되지 않느냐 했고 남자는 음.. 어디가지? 뭐하지? 라고 계속 묻기만 함 여자는 답답해서 전화를 검 남자는 전화를 세번 제껴버림 여자는 왜 전화안받냐고 톡으로 물어봄 남자는 씻고왔다며 치킨 시켜서 치킨먹고 통화하자고 함. 이때 시간은 새벽 1시반.
다음날 출근인 사람이 새벽 1시반에 치킨을 시켜먹을리 없고 집이라면서 전화를 제낄 이유가 없음. 여자는 화가나서 몇 번의 전화를 더 함. 남자는 안받음. 집이 아닌거같다는 느낌에 남자 집앞으로 찾아감. 남자집의 불은 모두 꺼져있음. 전화를 수십통 해도 여전히 부재중.
다음 날 아침 연락이 온 남자는 새벽시간에 치킨 시켜먹는다며 엄마한테 한소리 듣고 싸우다가 그냥 폰 던져놓고 잠들었다는 말을 함. 전화는 왜 제끼냐 물으니 엄마랑 싸우는 도중이라 전화를 받을수가 없었다고 함. 수십통 찍힌 부재중 전화떄문에 아침에 눈 뜨니 배터리가 3프로 밖에 없었다며 알람 못듣고 못일어나면 어쩔뻔했냐며 오히려 여자를 의심병환자 취급을 함. 여자는 연락이 안되는 그 동안 잠 한숨못자고 울고있었는데 남자는 태연하게 잠들어버림. 치킨 다 먹고 통화하자는 말만 듣고 기다리고 있던 여자는 더더욱 배신감을 느낌. 남자는 다음 날 다 얘기해줄건데 뭐하러 집까지 찾아오고 힘들게 잠까지 설치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글의 여자 이구요 보탠것도 없고 뺀것도 없이 사실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
남자가잘못 vs 여자가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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