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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7살, 대학을 졸업하고 취준생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군대를 다녀오기 전까지만해도 집에서 자는 날일 없을 정도로 밖에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에너자이저라는 소리도 듣고 상당히 활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를 다녀오고 1년간 워킹홀리데이 ( 호주농장에서 정말 1년간 일만하다가 돌아온 최악의 케이스 ) 다녀오니 

마음의 변화가 들어 편입공부를 시작, 지잡대에서 그나마 지거국으로 편입하였습니다.

 

25살에 지거국 편입하니 사람을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아웃사이더 생활 2년하고 졸업을 했는데

그때부터일까요, 타지에 있어 고등학교 동창들도 멀어지고 2년간 자취방이랑 학교만 오가며 거의 누군가를 사귀질 못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이나 이런것도 다 돈이라는 생각에 방에만 틀어박혀있어서요 .... 그러다가 1년째 우울증이 너무 심해져서 

약도 먹고 운동도 시작하고 예전보다 심리적으로는 안정이 됬는데 인간관계가 아예없다 싶이 합니다.

 

아프면 연락할게 가족밖에 없고, 어쩌다 커피한잔 먹는것도 고등학교 동창 한두명이 끝입니다.

 

주변에 또래들 보면 여름에 친구들끼리 여행도가고 쉴새없이 술도마시고 놀던데 

전 어쩌다가 이렇게 외로운 상황에 와버린건지 , 물론 제가 선택한 결과이겠지만 많이 힘드네요 

취업을 하면 우선 지역 동아리나 모임에 참여해서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싶다는 생각밖에없습니다.

 

저보다 먼저 많은 길을 봐오신 선배님들로서 저의 이 우울한 상황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roblem&no=1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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