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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서른 바라보는데
모아놓은돈이 하나도없습니다.
차도없고 집도 없고 이제 갓 입사해서 연봉 다모아도 2600정도됩니다.
이돈으론 택도없습니다. 여자친구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하고싶고 적당히 알바같은거하다가 하고싶은거생기면
도전해보라고 해주고싶은데 능력이안됩니다.
어디가서 인기많고 이쁘장하게 생겨서 밖에나가면 차도있고 돈많이버는 남자들 많은데
한명 잘 잡으면 이렇게 고생안해도 되지않나 싶고 제자신이 너무초라해보입니다.
여자친구는 이런 저를 꽤나 좋아해주는 것 같은데
제가 제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거같습니다.
여자친구 놔주는게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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