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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동네 빵집에 들어갔는데

 

여기가 빵을 종류별로 트레이에 진열해두고 살사람이 쟁반+집게들고 돌면서 살만큼 담아다 계산하는식인데

 

고른 빵들 계산하고 있는데 어떤 아재가 출입구 앞에 차를 떡하니 대더니 마스크없이 쑥 들어와서는

 

빵 고르다가 갑자기 재채기를 연방 허공에 해대더라고요 "으엣취!!! 푸헷취!!!"...

 

저인간의 비말들이 분무기처럼 진열된 빵들에 내려앉았을 생각하니 당분간 다신 안가려고요

 

점원들도 아무말 안하는데 내가 거기다대고 지랄해봐야 나만 미친놈 취급받을것 같아서 아무소리 않고 나왔는데 

 

비는 쏟아지는데 저인간이 대 놓은 차때문에 비집고 나오다 웅덩이 밟아서 신발속까지 다젖고...

 

근데 오랜만에 간건데 이집 빵은 여전히 맛있네요...

 

 

 

 

 

사진은 펌입니다. (오늘 제가 갔던 빵집의 인터넷 후기 사진)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710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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