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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로 시작해서 쇼생크탈출로 끝나는 기념비적인 작품 런닝타임 동안 기억나는 영화를 꼽아보자면
아저씨를 필두로 신세계 테이큰 황해 히트(마이클 만) 마스터 터미네이터 레옹 쇼생크탈출 등
그리고 떠오르지 않는 그 어떤 작품들을 포함 십수개의 영화를 절묘하게 섞어놨습니다. 요근래 이런 작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하이브리드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처참합니다. 캐릭터와 개연성, 절묘한 편집은 사라지고 영화는 산으로 갑니다. 분명 시종일관 때려 부수는데 이상하게 영화는 지루합니다. 각종 클리셰와 미장센에만 몰두한 결과입니다. 분명 좋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정재의 도검액션은 우리 영화 액션사의 작은 페이지에 기록될 것 입니다. 최철기와 수양대군, 마틸다 그리고 홍원찬 감독은 매우 운이 좋습니다. 코로나 시국은 졸작도 범작으로 만들어 버리는 재주가 있습니다. 훗날 다만악이 어떻게 평가받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 영화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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