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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7029772
코로나19가 좀처럼 잦아들 생각을 하지를 않네요.

이대로는 투입하는 노력 대비 아웃풋이 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결국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바이러스라는, 2014년 9월에 처음 개업할 때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유형의 악재가 찾아들었네요.

그래도 6년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청소하고, 손님 받고. 정산하고.

이것 때문에 맘 놓고 멀리 해외여행 한 번 편히 가지 못했던 지난 날이 떠오르네요.

 

손님이 한창 몰리면서 정신없던 나날도 있었고

겨울 동장군 때 스프링쿨러가 터지면서 바닥 다 교체해버렸던 순간

몇 천을 들인 시스템 에어컨이 고장나면서 컴플레인 받던 순간들...

이제는 다 추억이겠구나 싶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도했던 장사였고

친해진 손님들도 많고. 연예인으로 성공한 손님들도 있고. 

아직 준비 중인 연습생들도 있고.

 

부디 코로나19가 빨리 끝나서

다른 자영업자분들의 고생이 적어지기를, 

좋은 나날이 찾아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추가로

지난번 신세 한탄 글에 온갖 악플들이 달렸던데

이번 정권을 지지하던 아니던, 평소에 유보금을 많이 쌓아놨던 아니던

자영업자분들은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악플 보다는 응원을 조금 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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