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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교통안전과 어린이 카시트 덕후, 아이와차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자동차 등록대수가 2019년 12월 기준, 약 2400만대라고 합니다.

 

2명 중 1명은 차를 가지고 있는 나라.

 

우리나라의 주, 정차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스크롤 압박 주의하시고 주정차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실 분들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잠시 볼일이 있어 주차, 정차를 할 때에 그 건물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나요?

 

그냥 길에 잠깐 대고 다녀오시나요?

 

차고지 증명제가 시행되고 있는 대형 업무용 차량들을 타고 출퇴근하시나요? 

 

차고지에 주차하고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시나요?

 

내 집앞 도로에 주차하시나요?

 

내 집을 파서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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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라는 것이 온국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시설이라는 간단한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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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주차장이 있음에도 동네 골목은 주차된 차들로 가득합니다.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주차가 되어있으면 주행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택, 상가를 지을 때, 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관련 법률이 지금보다 훨씬 더 빡빡하게 관리되고, 주차면 수를 늘려야 합니다.

 

주민이나 방문객들은 도로에 차를 둘 것이 아니라 지정된 주차공간에 주차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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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도 보면 주차된 차들로 인해 신호없는 횡단보도 보행자가 시야에 가려질 수 있습니다.

 

양방향 모두 방해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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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문앞 상황입니다. 스쿨존은 일단 주정차 금지 구역입니다. 수십대의 어린이 통학버스와 학부모 차량들이 뒤엉킵니다.

 

노란버스 운전기사는 인도 바리케이트 때문에 아이들을 인솔해서 차도로 승하차를 시킵니다.

 

또한 교차로 코너에 주차한 버스 때문에 쏘울 차량은 우회전 진입 후 차선변경을 해야하지만, 바로 1차선 진입을 해야하게 됐네요.

쏘울은 버스에 가려 횡단보도 보행자와 충돌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교문 앞 노란버스들 문제는 사안이 좀 심각합니다.

 

학교는 교내 교통사고를 막기위해 뒷짐지고 교내 픽업 코스를 오픈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교내에 드랍-오프 프로그램을 학교-학부모와 협력해서 안전하게 운영합니다.

 

또한 미국의 노란버스는 교육시절이 소유하고 기사를 심사하여 관리하지만, 대한민국의 노란버스는 그냥 교육시설, 보육시설, 스포츠시설, 학원 등등 다 운행할 수 있습니다. 사설업체들은 노란차가 아니라 셔틀버스를 운행하는게 사실 맞는거고요.

 

이렇게 노란버스의 개체수가 많은 상황에서 노란버스가 승하차할 때, 양 도로에서 멈춰주고 기다려주고 하는 법 자체가 실현가능성이 없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미 노란버스 멈췄을때 지나가면 안되는 법이 시행중이라는것, 그러나 경찰이 이를 단속할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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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주차는 건물의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사이좋게 도로에 사선 주차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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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자연스러운 도로 풍경입니다.

 

반대차선은 수백미터를 중앙선 침범할 수밖에 없습니다.

 

좌회전을 하기위해 차선에 대기하게 되면 반대편 주행 차량은 진행도 할 수가 없습니다.  주차된 차량이 빠져야하는데, 좌회전 대기 차량이 슬금슬금 비켜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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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버스들의 주정차 문제는 학교앞 뿐아니라 여러 도로에서도 발생합니다.

 

미국은 스쿨버스 정류장법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지정된 노선으로만 주행하고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노란버스들은 골목길, 아파트단지 어디든 갑니다. 어디든 내려줍니다.

 

여기도 보면 아파트 출입구 코너에 카니발이 정차하면서 양방향 2개의 횡단보도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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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곳에나 주정차하면서 피해를 주는 상황은 또 있습니다. 유턴 차량들을 방해합니다.

 

한번에 유턴할 수 있는 도로에서도 이 차량들 때문에 전진 후진을 반복해야하고, 시간 빼앗기고 사고의 위험 확률만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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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버스 또 등장합니다.

 

아파트 출구에서 우회전 한 차량은 가장자리 차선으로 서행하다가 차선변경을 통해 진입해야하는데, 이렇게 주차되어있으면 바로 도로에 진입하게 됩니다. 

 

도로의 설계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고려되어있는데, 이런 주정차 때문에 설계가 어그러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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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는 우측 시야를 방해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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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쏘나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중앙선 침범 위반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노란버스에 정지 사인이 올라와 있죠?

 

노란버스가 한두대여야 법을 지키고 기다려주는데 수십대가 저러고 있으면 일반 차량들의 통행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일대 혼란이 발생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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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진행 차량과 진출입 차량의 시야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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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두대가 교차로 코너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횡단보도에 신호등 없죠.

 

언제든지 보행자가 보행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양방향 모두 시야 가려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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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주차장에서 2차선으로 진입해야하는데 

 

주차된 차량 때문에 바로 1차선 진입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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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1차선 진입하고 있죠.

 

반대편은 편도 2차선 도로인데 그냥 1차선도로가 되었습니다. 

 

노란버스는 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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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진입해야하는데 상하차중인 차량이 있어서 2차선에서 우회전 해야합니다.

 

상하차는 지정된 공간에서 해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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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입니다.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1개 차선이 사라져 버렸고, 직진 차로가 우회전 차선이 되었습니다.

 

끝에 횡단보도도 시야 방해를 받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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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강장입니다.

 

곳의 가장자리 임시 차선은 사이좋게 주차하라는 것이 아니라,

 

승객을 태운 택시가 차선 변경을 하기위한 안전지대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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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입니다.

 

버스가 사람들을 태우기위해 감속하는 구간,

 

태운 후 가속하여 차선변경을 하는 구간,

 

모두 주차장처럼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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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금지 구역이라고 써있어서 인도에 올려놨나봅니다.

 

보행자가 인도로만 다니면 안전하게 보행할 권리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개인의 이기주의가 그런 권리조차 사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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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차가 도로를 점유하여 업무를 보고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무자는 도로를 안전하게 정리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안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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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스타렉스가 도로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중앙선 넘어야하고, 반대차선이 멈춰야 하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심지어 스타렉스의 주차 방향도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중앙선 넘어서 그대로 주차했다고 봐야겠지요. 저기서 나갈때에도 그대로 중앙선 넘어 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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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스타렉스와 같은 상황이죠.

 

노상 주차장이 있는데 겹겹이 저렇게 해놓고... 방향도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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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주차장을 설계할 때에 횡단보도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어느정도 거리를 띄워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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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닝 때문에 보행자는 가려질 수도 있겠네요.

 

 


 

 

대부분 

 

내가 지금 바빠서,

 

금방 나갈거라서,

 

주차장이 좁아서,

 

등등의 개인사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하게 만듭니다.

 

 

어디를 방문했으면 주차장에 대면됩니다. 

 

주차장이 꽉 찼으면 다른 가까운 주차장을 찾아야 합니다.

 

내차를 보관하는 보관료 내면서 안전한 공간에 주차해야하는겁니다.

 

 

나랏님들은 공영주차장 더 만들어주고, 아파트, 빌라, 주택, 상가 주차장법 대수 늘려주세요.

 

자기 재산은 자기 공간에 보관해야지 왜 도로에 내놓게 만드나요.

 

그리고 주정차 감시 카메라 달아놓고 할일 다했다고 손놓고있지 말고,

 

티켓 발부, 견인 독하게 하세요. 행정 집행이 강력해야 이런 문제들이 해결이 됩니다.

 

 

 

 

이기주의를 버리고 타인의 안전과 편의를 배려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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