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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면접을 봤는데
야근이 조금 있다
연봉에 야근 포함, 퇴직금 포함에 3,000이라고 해서 이번에도 별로구나 하고
대강 면접 끝내고 나가려는데 사장이 야근하면 밥값 나가고 알바들 야근수당 줘야된다고 저한테 하소연을 ;;
모 어쨋든 면접 보고 나왔는데
한 이틀뒤에 연락오더군요
담주부터 출근 가능하냐고?
고민하다가 2달 백수 상태라 우선 가보자 하고
퇴직금 여부를 물어보니 퇴직연금을 따로 들고 그걸 연봉에 포함한다고 하시더군요
계산해보니깐 대강 2750
전 직장에서 3000-3200 받았는데 이것저것 따지면 모하나 생각 들어서
우선 가보자고 하고 갔는데
첫날부터 계속 일만 하더군요
점심 싸구려 백반 시키고 배달 오면 그때 먹고 바로 일..
3-4시에 한번 5분 쉬고 계속 일만..
일은 완전 노가다고
물류팀이 따로 있었는데 지원 나왔는데
20대 초반정도 되보이길래.. 아 힘들게 일하겠구나.. 했는데
베트남 사람이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야근을 10시까지 한다네요 ㅎㄷㄷ
그만둬야 되나 말아야되나 하는데..
일주일에 2-3일은 야근을 한다고..
결국 야근 한번 하고 너무 짜증나더라고요
쉬는시간도 제대로 없고 밥만 먹고 일만 하고 그렇다고 야근수당을 따로 주냐? 그것도 아니고
결국 4일째 되는날 오늘까지만 한다고 말씀드리니깐
너는 물류팀 가면 하루도 못 버틴다고 어쩌구 저쩌구 잔소리 하더라고요
제 이야기 하려니깐 젊어서 너를 뽑았는데 자기 오판이었다 .
하면서 화를 내면서 자기 할말만 하고 나가더라고요
급여는 물어보니깐 인사팀에서 연락 갈꺼라고 그러고
그러고 그만뒀는데.
알바 하는 아줌마들도 야근하면 시급 챙겨주는데
왜 정직원은 안 주는지 ㅋㅋ 진짜 짜증나더라고요
야근 수당 안 준다길래 30분이나 한시간 정도 할줄 알았는데 야근이 진짜 너무 많더라고요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686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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