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이란의 루트 사막.
이 곳의 기온은 섭씨 70도까지 오를 수 있음
이 곳은 바위와 모래 밖에 없는거 같지만
곳곳에 나무들이 있음
그리고 이 나무들은 지나가던 철새들의 쉼터임
이 새는 딱새
바위 틈새에 거미들이 있음. 여기선 매우 귀중한 식사임
저 위에 뭔가가 움직이고 있음
스물스물...
하지만 내 점심임. 노련함?
새가 착각한거임. 거미가 아니라 독사. 독사의 점심 한끼인거임
이 뱀은 최근에 발견된 종으로 자금까지 이 사막에서만 발견됨
이 뱀의 위장술은 매우 뛰어나서 바위와 식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움
놀랍도록 진화된 낚시 미끼.
게다가 꼬리는 거미와 너무 비슷하게 생김
철새들은 1년 중 단 몇 주 동안만 이 척박한 사막에 나타남. 뱀이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있는거임
이러니 새들이 속지.....
이번엔 때까치. 아프리카에서 날아와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임.
누구냐? 넌..!
그래도 미끼에 미련이 남아서 한번 더....
때까치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음.
근데 거의 백퍼 죽을거임....
저 뱀은 다음 기회를 노릴 거임...
<페르시안 뿔 독사>(학명 Pseudocerastes) 속(Genus)에 속하는 치명적인 독을 지니고 있는 독사의 일종.
거미 꼬리 독사는 지난 2006년 이란에 있는 <자그로스 산>(Zagros Mountains)에서 <Bostanchi>, <Anderson> 등 4명의 학자가 처음 발견한 독사.
뿔 독사는 보통 40~70cm 크기이며 최대 108cm까지 자라고 몸무게는 500g 이상이다. 눈은 작고 눈 위에 뿔과 같은 비늘이 덮여 있는 것이 특징.
독은 매우 강하고 아직까지 해독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짐. 거미 모양 꼬리로 먹이를 유인한다고 함.
사람도 무진장 조심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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