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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칼럼내용>
●한국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아시아 최초의 쾌거를 이룬 2개의 승인

한국영화 기생충이 세계 최고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에서 영어 이외의 영화로는 
첫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도 획득해
아카데미상에서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저는 예전에 업무관계로 할리우드에 다소 관여했던 경험 때문에 
할리우드는 유대인이 주관하는 폐쇄되고 힘든 사회라는 인상을 강하게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만 출연하는 영어가 아닌 영화가 4관왕에 올랐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었죠.
그렇다면 아카데미상 수상을 실현할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요?

기생충이 작품으로서 훌륭하다는 것은 물론이죠. 거기에 더해 이미 많은 미디어가 
보도하고 있는 것처럼 아카데미상을 둘러싼 환경 변화도 플러스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5년전 쯤부터 오스카에서 백인 우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었으며
그 결과로 2015년 아카데미상 선정에 투표할수있는 멤버 중 유색인종의 비율이 
8%밖에 안됐는데 지금은 그것이 16%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기생충의 위업 달성의 요인은 그것뿐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또 2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으며 이들은 일본의 컨텐츠 정책과 
컨텐츠 산업에 중요한 교훈을 주는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번째 요인은 한국정부의 컨텐츠 정책입니다.

한국에서는 1999년에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이, 그리고 2001년에는 
컨텐츠 코리아 비전 21이 제정되어 국가전략으로 컨텐츠 산업의 강화에 힘썼습니다.
실제로 예를 들어 1999~2003년 4년간 약 1300억엔의 재정자금이 
컨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되고 그 후에도 계속적으로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지원대상에는 당연히 영화도 들어있습니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의 첫 히트작이 2003년 살인의 추억임을 감안하면 
봉준호 감독은 한국 컨텐츠 정책의 혜택을 본 첫 세대라 봐도 되는게 아닐까요?

영화외에도 2018년에 한국의 BTS가 미국의 빌보드 200에서 
아시아권 아티스트로서 사상 첫 1위에 오르는등 지금에 와서보면
한국 컨텐츠가 미국시장에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한국정부의 전략적인 컨텐츠 강화 방안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쿨재팬 정책은 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나

여기서 1개의 의문이 생깁니다. 한국정부의 움직임을 본뜬 일본에서도 
2000년대부터 이른바 쿨재팬 정책이라 총칭되는 컨텐츠 강화방안이 강구되고 있는데 
왜 일본에서는 그렇게까지 도드라진 정책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지면관계로 간결하게 쓰면 한국과 비교했을때 일본은 재능있는 개인보다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삼고 세금을 기초자금으로 삼고있는 이유로 
단기적인 성과를 너무 요구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영화가 제작될 경우 영상전문투자조합이 조성되고 
거기에 민간자금과 정부자금이 투입됩니다. 
이 재정자금은 손실을 우선 부담한다는 계약이 되어있으며 
정부가 영화 제작의 리스크를 우선적으로 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예를 들어 일본정부의 쿨재팬 펀드는 정부의 721억엔 출자라 
규모는 크지만 손실이 나오면 야당과 여론의 비판이 대단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투자는 거의 무리입니다. 또 문화청의 미미한 문화진흥예산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쿨재팬 정책의 총괄인 
경제산업성의 예산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것뿐입니다.
이래서야 컨텐츠 정책의 성과에 있어서 일한간에 
큰 차이가 나는건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컨텐츠에 공통되는 글로벌 지향

또 다른 요인은 컨텐츠를 만드는 측면의 글로벌 지향입니다
한국은 국내시장이 작기 때문에 컨텐츠를 만드는 쪽이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염두에두고 제작하고 있다는 점도 큰 것입니다. 
이 점은 한국의 영화와 TV 드라마, K-POP이 
세계로 침투하고있는 모습을 보면 분명한게 아닐까요.

그에 비하면 일본은 아직 국내시장이 큰것도 있고 국내에서 어느 정도 히트하면 
그만한 수익을 기대할수 있으므로 컨텐츠를 만드는 쪽은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기 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것이 일본의 컨텐츠가 세계에 진출하는데 지장이 있다는건 부정할수 없습니다.

다만 일본에서도 분명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만큼이나 인구 감소(=국내시장의 축소)와 글로벌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 모두의 레벨에서 처음부터 
세계시장을 염두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러한 해외에서 크게 성공하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은
정부의 쿨재팬 정책의 지원을 일절 받고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책은 답이 없지만 제작하는 측의 잠재력은 아직 크기 때문에
아카데미상과 같은 화려한 성과는 없어도 일본 컨텐츠가 
세계에서 평가받고 있다라는게 쿨재팬의 현실입니다.

●잠재력은 있다. 컨텐츠 정책을 대전환하라

이 사실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J-POP 등의 이른바 팝 컬쳐뿐만이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다른 매력을 가진 
음식이나 전통문화 등, 일본의 넓은 의미에서의 컨텐츠는 
아직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정부의 엉뚱한 쿨재팬 정책의 혜택을 받지 않아도
제작하는 측의 힘만으로 세계로부터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컨텐츠 제작자가 글로벌 지향이 강해지고 있는 현재이기에 
이때야말로 쿨재팬 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궤도 수정하고 정책적 지원이 
정부와 연결된 일부 기업이 아니라 재능있는 개인이나 팀을 위해 
단기적 성과를 요구하지 않도록하면 10년이나 20년 이후에 
일본의 컨텐츠가 아카데미상과 그래미상을 획득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계기가 되어 
컨텐츠 제작자를 지원하는 정책이 올바르게 마련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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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반응>



tai***** 공감 543 비공감 77
상을 노리고 만들려는 작품이라니 흥미없어
쿨재팬도 해외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어
덩달아 한국기업들이 쿨재팬 안에 들어가 홍보하는 사실도 있다
영화도 국가가 돈을 대봤자 할리우드 영화에 영향을 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같은 재능넘치는 감독이 
일본에서 나오지 않으면 힘들것 같다



   apm***** 공감 43 비공감 4
   좋은 감독, 배우는 있지만 국가 전체가 디즈니 포함 
   애니메이션이나 미남배우의 연애영화밖에 
   미디어가 푸쉬를 안해주는게 문제


   tra***** 공감 29 비공감 6
   섬나라 시점의 감독뿐이니까.. 다케시나 고레에다도 
   왜 그런 두번은 보고싶지 않은 영화가 상을 탔을까



   sui***** 공감 6 비공감 0
   이웃나라를 떠나서 상을 탈수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kk***** 공감 6 비공감 1
   재능은 어느 시대에나 있지만 
   일본문화와 사회구조가 파괴되어 있는듯



   th_***** 공감 5 비공감 1
   원하는 것을 만들기보다는 만들고 싶은걸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상을 받을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단지 아카데미상은 예술성이 높은 작품이 선호되는 이미지니까 
   상을 받지 않는한 잘 안팔릴듯



Yopio 공감 715 비공감 149
영화란 무엇을 위해 있는가?라고 생각하면 
아카데미상을 일본의 작품이 취할수 없다는건 
아무래도 좋은 얘기라고 생각해. 원래 아카데미상은 
미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시점에서 평가한 상이고
미국인의 호응을 생각해 만들지 않은 일본작품이 
평가되지 않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본다
반대로 외국에서는 고평가받는 작품이 일본인에겐 안맞는 경우도 있어
한국작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몇개 본적은 있지만 
할리우드 영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도 많다
일본작품은 일본인의 독특한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은 
만드는 입장에선 너무나 어렵지만 
보는 입장에선 그것이 재미있는 작품에 연결된다
아카데미상은 어디까지나 일본인을 위한 상이 아니기 때문에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ker***** 공감 46 비공감 9
   인구가 축소되는 국내시장 지향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의식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 제일 큰 지표가 아카데미상, 기생충은 잘 짜여진 걸작이었고
   자막영화를 싫어하는 미국시장의 벽을 돌파한 의의는 
   역사적인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o********** 공감 28 비공감 4
   근데 아카데미 상 탔다는 것만으로 영화관에 쇄도하잖아
   1년에 1~2번밖에 영화관에 안가는 사람이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는 어떨까하고 영화관에 가는 계기가 된다면
   일본의 영화산업을 위해서도 상을 타는건 필요한거지
   기타노도 상을 받았으니까 영화감독으로서 국제적으로 평가되고 있고



   rinto 공감 24 비공감 5
   일본영화는 연기도 표정도 대사도 과장되어 있어 
   정말로 가짜같아 현실감이 없다
   반대로 안그러면 대중들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나쁜 의미로 가부키의 영향을 받고 있는것 같아
   애니메이션은 그래도 상관없겠지만...
   단지 일본인의 일반적인 회화나 행동을 장식없이 
   그대로 영상화해도 재밌을까하는 딜레마도 있겠지



   tos***** 공감 16 비공감 2
   일본영화의 황금시대엔 상을 노린 영화를 만들었었지ㅋ
   칸도 아카데미도 국가 상관없이 영화작가라면 받고싶은 상이야
   아무래도 핑계를 대는 느낌인데 영화라는 부문은
   확실히 한국에 졌다고 인식을 하지 않는다면 
   일본영화의 부활도 없어
 


   zun***** 공감 5 비공감 2
   수년에 1번은 높게 평가되는 일본영화들이 나오는데(어느 가족같은) 
   그 외에는 미묘한 드라마를 영화화하거나 
   인기만화를 저퀄리티로 영화화해서 재미없어
   한국은 영화도 드라마도 스토리는 잘 짜여있어서 
   보여주는걸 잘해. 배우도 잘하고



ラサロム 공감 491 비공감 102
전세계인들이 BTS 노래를 흥얼거리는 상황이라면 대단할것 같지만 
그런 영향력은 전혀 보이지 않아. 문화의 심화는 국가적 전략으로는 
결코 손에 넣을수 없다는 좋은 예라고 생각함



   wif***** 공감 19 비공감 8
   여자 돈 노리기



   pen***** 공감 11 비공감 10
   BTS는 일본 애니메이션 만큼이나 오타쿠물이죠
   그래도 일단 글로벌 비즈니스로서 성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엔터테인먼트도 세계에서 인정받을수 있도록 
   내수로 버니까 상관없다라고 말하지 말고 
   그쪽 업계의 분들은 분발해줬으면 한다



   rinto 공감 15 비공감 15
   강남스타일은 한때 흥얼거렸었죠...
   ♪옷, 옷, 옷, 오빤 강남스타일, 그리고 그 말춤도



zoo***** 공감 161 비공감 10
누가 죽는 연애영화, 양아치 영화, 만화 실사영화
배우가 아닌 쟈니스, EXILE계의 속이 텅빈 영화
일본영화는 일본만의 흥행을 생각해 만든것 같다
세계에 내놓을만한 영화가 적어



   hea***** 공감 6 비공감 0
   흥행에서 성공하는 편이 중요하거든 
   덴츠와 각 방송국은
  


mac***** 공감 152 비공감 12
상을 받고 작품이 인정받는건 기분이 좋고 격려도 되지만
그걸 목적으로 하면 아마 하찮은 것밖에 안나올꺼야
단지 지금의 일본영화는 일반적으로 봐도 재미없어
스토리나 각본이 각광받는게 아니라면
세계적으로는 통하지 않는다고 봐



phi***** 공감 152 비공감 16
단순히 기생충이 작품으로써 뛰어났죠
지원 체제도 필요하겠지만 BABYMETAL을 봐도 알수 있듯이 
아이디어와 재능이 맞물리면 일본도 충분히 승부할수 있습니다
일본영화도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겠죠?
새로운거, 재밌는걸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것 뿐입니다



tit***** 공감 138 비공감 6
날아라 사이타마는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일본영화는 소설이나 만화가 원작인게 많고 
게다가 대기업 연예기획사의 탤런트를 연기가 서툴어도 
기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놈에 맞춰서 이상하게 설정도 바꾸고.. 
기획사와 소속 탤런트와 제작진을 위한 영화가 돼버리잖아
정말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보고 있지
그럼 그야 아카데미상은 하늘의 별따기겠지
구로사와같은 사람은 앞으로도 안나오는거 아냐?
팬들 말로는 정말로 명작뿐이었던건 흑백시대까지고 
컬러가 되고나서는 별로라던데



   qxd***** 공감 31 비공감 1
   일본 시청자, 관객 수준이 낮은 사람이 많아서가 아닐까?
   수준이 낮은 사람을 위해 맞추면 벌수있고
   어려운 작품이나 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만들면 관객수가 줄고 
   흥행수입을 못버는 결국 인기 탤런트, 아이돌, 연예인을 쓰는 
   애니메이션의 실사화의 반복! 매우 유감입니다



dor***** 공감 107 비공감 8
아카데미는 백인사회라서 일본의 장점을 모른다는데 
굳이 한국 아니어도 지금의 일본 연예, 특히 영화의 레벨은 매우 낮아



ttd***** 공감 98 비공감 30
기생충이 상을 받기 이전부터 일본영화는 
할리우드에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시대가 시대인 탓에 
그것이 상이라는 형태로 평가받지 못했다
지금 같았으면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도 있었을 것이다
옛날을 그리워해도 어쩔수 없고 상을 받기위해 
작품을 만드는 것도 왠지 이상하니까 일본은 일본에서밖에 
만들수 없는 영화를 만들어 즐기게 해줬으면 한다



いやほんと 공감 52 비공감 2
제작비를 세금에 의존하지 않는편이 좋아요
정부가 지원한 산업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어
자금지원을 한다면 국립영화학교나 배우학교의 
장기 인재육성이라면 괜찮을지도.. 



   ひとことふたこと 공감 15 비공감 1
   동감입니다. 정부주도는 잘 되지 않습니다.
   민간이 필사적으로 하고있을땐 정부원조가 효과가 있지만...
   정부가 주체일 경우 대체로 잘 안되죠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재팬 Display같은게 안되는 전형
   중요한 회사경영, 사원에게 필사적임이 없기 때문임
   어차피 당신이 기획한거니까 어떻게든 해주겠지
   시키는 대로 할게, 실패해도 책임은 없어...
   이런 마음이니까 다시 일어설수 있을리가



vvs***** 공감 41 비공감 4
백인남성만의 전형에서 크고 넓게 
투표권을 넓힌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해도 지나치지 않아
그런데 일본업계엔 월드 스케일의 인재가 없을뿐
여자애들의 아이돌 쟈니즈도, 일류다 유명인이다 해주면
은근히 좋아하는 탤런트도 해외에 가면 너 누구 수준?
그런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세계에선 인정받지 못해



zab***** 공감 31 비공감 0
영화에 관해서 말하자면 부도덕을 엔터테인먼트화하는게
꺼려지는 분위기가 있지 않습니까? 기생충이나 조커같은 작품을 기획해도
논란이 겁나, 스폰서가 안붙어, 이런 식으로...
굳이 그런 찬반이 있을것 같은걸 만들지 않아도 
러브스토리나 만화 실사화로 괜찮잖아요
아니면 아카데미상이 그렇게 갖고 싶으세요? 



kyo***** 공감 32 비공감 5
그쪽을 진심으로 지향하느냐 않느냐의 차이네
분명 이 한국영화는 상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 세계적으로 보면 일본영화 기술자들이 일본내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것도 큰 원인일수 있어



まっく 공감 27 비공감 1
한국작품의 깔려있는 질척질척한 진한 감정은 질색이지만 
영상 표현으로서의 기술은 굉장하다고 생각해
국비를 들여 만든 영화학교, 한국영화 아카데미 출신 감독들이 많지
이번 작품의 감독도 그 출신자의 한 사람이잖아
일본영화를 만드는 환경보다 풍족한 환경에 있는게 아닐까
한국영화의 스케일이나 표현의 자유로움을 보면 그렇게 느껴져



wcj***** 공감 23 비공감 1
상은 돈이나 홍보에 주력한다고 받는것이 아니다
실제로 기생충은 호화판 세트나 배우의 수도 있을 터
그래도 상을 탄건 내용일거다. 한국사회를 파고들어
거기에 드레싱을 한 완성, 그런데 일본의 현재는 어떤가
굳이 영화화없이 드라마여도 될만한 만화를 모티브로 한것 같은게 많지 않나?
감독 육성에 더 힘을 쏟는게 일본의 급선무일지도



qax***** 공감 22 비공감 3
일본은 기득권의 보호를 받은 대형언론이 특정 기획사의 배우나 
영화감독의 작품만 홍보하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나오기 어렵다



ri***** 공감 19 비공감 2
이 기사를 읽으면 마치 정부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재능이 없는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요?
예전엔 제작비가 없어서 좋은 영화를 못만든다던 감독이 많았는데 
카메코처럼 저예산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것도 있었기에 
제작비 문제를 언급하는건 넌센스



fur***** 공감 20 비공감 5
2018, 19년에 칸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두 아시아인
고레에다 감독의 어느 가족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작품의 근저에 있는 빈곤이라는 테마는 의도하지 않게 일치하고 있다
그러나 기생충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도대체 이 두 작품의 어디에 차이가 있었던걸까
작품의 좋고 나쁨이 아니다. 다만 누가 더 세계를 바라본 엔터였나 하는 것
집안 식구들의 이야기를 끝도 없이 보여주느냐
거기에 놀이(스릴이나 액션)를 넣느냐의 차이가 크고 
결국 방향의 차이가 크다고 본다



   oru***** 공감 5 비공감 0
   봉준호 감독과 달리 고레에다 감독에게 
   관객을 끌어들이는 재능이 부족한것 뿐이에요



カサブランカ 공감 14 비공감 2
국가의 힘이라든지 여러가지 이유보다 연기력이 너무 달라
절박할때나 정말 슬플때나 궁지에 몰렸을때 
인간은 이렇게 된다 ..를 표현하는게 한국은 능숙해
마음에 와닿아. 그리고 스케일이 다름
일본은 마음을 꾹꾹 눌러 숨기는 문화라 보는쪽에 전해지지 않음



fws***** 공감 13 비공감 1
한때 아시아 영화를 즐겨봤지만 한국작품은 할리우드의 드라마 작품에 
가까운 분위기가 있고 돈을 써야할 장면에 
제대로 돈을 쓰고있어 시나리오 완성도도 높았다
할리우드적인 작품이 높게 평가되는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것도 납득이 가요
일본작품은 미우나 고우나 독특한 개성이 있어서
칸처럼 아담한 작품을 평가하는데 맞는것 같지만 
최근 작품은 좀 화려한 2시간짜리 드라마로밖에 안보여 상당히 아쉽



yho***** 공감 8 비공감 2
중앙도 지방도 정부는 토건업계만 우대하고 세금을 낭비해왔지만
이제 차세대를 겨냥해 돈을 써주었으면 해



tra***** 공감 7 비공감 2
일본영화는 일단 카메라가 움직이질 않아



mai***** 공감 8 비공감 4
확실히 한국영화는 재밌어
하지만 그건 일본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밌다는 것
옆의 잔디가 파랗게 보인다는 정도고 일본영화 자체가 재밌어진다면 
한국영화도 신경이 안쓰이게 될텐데



don***** 공감 4 비공감 2
기생충 수상은 아시아 최초인게 여러가지 있어서
획기적인 일이고 이 수상으로 인해서
앞으로 아시아 영화가 상을 탈 기회가 많을것 같음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근본적인 차이라 해도 위화감을 느껴
게다가 이건 일단 애니메이션이 실사 못지 않다는 전제지



wtr***** 공감 2 비공감 2
감독보다 기업 간부가 월급을 더 받는다면 언제가 지나도 답이 없네 
그리고 국내상도 더 해외작품에 문을 열어
그 안에서 승부를 볼 생각을 해야지
문화청은 잘하고 있다고 봐. 예산 더 올려도 돼



断韓主義 공감 2 비공감 2
세계 제일같이 튀는걸 너무 좋아하는 것일뿐 



n07***** 공감 1 비공감 1
아무래도 상관없어.. 받든 못받든.. 
민족이 다르니 차이가 있는게 당연.. 
같은 나라여도 국민 개개인이 차이가 나는게 당연.. 
그걸 개성이라고 하는겁니다



a******* 공감 8 비공감 9
선택받은 이유는 몇가지인가 말씀하셨죠?
넷플릭스의 영향
아카데미상의 시청률 저조 타개책
아카데미상의 국제장편영화상 전형룰이 개정된 것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빈곤을 소재로 한 것
수상하지 않은 작품들 중에도 재밌는게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상같은거 신경 안써요



ano***** 공감 2 비공감 4
따로 일본인 영화감독들은 미국 아카데미상을 
최종 목표로 해서 영화제작은 하고있지 않죠
한국은 해외(특히 미국)에서 오스카나 그래미 타이틀을 
무조건 노리는게 국민성이라 방치하면 그만
그게 성취감이나 인정받았다는 욕구를 부추기는거죠
그래도 노벨상을 탈순 없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kuf***** 공감 7 비공감 10
노벨상을 일본인은 받는데 한국인은 못받을때 
한국의 반응과 흡사한게 웃기네요



sai***** 공감 0 비공감 4
그런거 별로 못타도 상관없잖아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유네스코도 노벨상도



安重根義士 공감 5 비공감 10
단순히 좋은걸 만들면 평가받는거야
하지만 일본은 무리라는거ㅋㅋ



韓流LOVE(^_^) 공감 6 비공감 29
단순히 말하자면 레벨 차이 (^_^)



번역기자:Pari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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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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