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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 위험하면 서울이나 수도권에 수용하면 되느냐느니
심지어 우한에서 귀국한 분들 격리하는 시설이 너무 가까워 반대한다며 지도까지 올리신 분도 계시던데..
그런 분들 거두절미하고 이 지도좀 보여주고 싶네요.
현재 확진자가 수용중인 서울중앙 의료원 위치입니다. 대응능력 논란 많았던 박근혜 정권때 메르스 환자도 여기에 수용했고 지금 코로나 확진환자도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환자 수용한다고 뭐라하는 서울시민들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 위치가 멀어서 그럴까요? 혹시 여기 어딘지 모르는 분 위해 올려봤습니다.
정문 바로 앞이 수십대 버스들 정차하는 정거장이고 지하철 3개노선 트리플역세권에 바로 옆이 밀리오레,두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등이 몰려있는 동대문쇼핑가. 한두블럭만 걸어가면 을지로, 종로, 청계천에 시청,광화문도 버스로 몇정거장 거리. 게다가 여긴 산이건 녹지건 뭐건 완충지대도 없음.
솔까말 달가운 일 아니고, 불안한 마음도 있는건 인지상정이긴 하지만.. 지도상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생명을 위협한다느니 식의 침소봉대나 그렇게 안무서우면 니네 동네에 데러가라는 비아냥은 ' 너무한거 아닌지..
무슨 범죄를 저지르고 돌아온 사람들도 아니고, 애볼라 걸려서 온 난민들도 아닌, 혹시라도 몇다리 건너면 지인일수도 있는 이웃들인데. 이렇게까지 하는건 천박하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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