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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퀴즈 1/5일자 정답 : 마고소양

 

마고소양 麻姑搔癢

마고할미가 긴 손톱으로 가려운 데를 긁는다는 뜻으로,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됨을 이르는 말.

 

마고소양 麻姑搔癢 / 麻 : 삼 마, 姑 : 시어미 고, 搔 : 긁을 소, 痒 : 가려울 양

[유래] 《신선전(神仙傳)》 마고(麻姑)편에 나오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

한(漢)나라 환제(桓帝) 때 마고라는 선녀가 무리들과 함께 수도 장안(長安)에 들어와 채경(蔡經)이라는 관리의 집에 머물게 되었다.


마고의 손톱은 사람의 손톱과는 달리 길고 뾰족한 것이 마치 새의 발톱처럼 생겼다.

마고를 영접한 채경은 마고의 손톱을 보는 순간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였다.

‘만일 등이 가려울 때 저 손톱으로 긁는다면 얼마나 시원하겠는가.’ 그러나 채경의 이런 불경한 생각은 바로 선녀들에게 읽히고 말았다.


방평(方平)이라는 선녀가 마음속으로 중얼거린 채경의 생각을 읽은 것이다.

방평은 곧 사람들을 불러 그를 끌어다 채찍질하고는 이렇게 꾸짖었다. “마고는 선녀이다.

너는 어찌하여 불경스럽게도 마고의 손톱으로 등을 긁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느냐.”


이와 같이 마고소양이란 힘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의 도움으로 자기의 원하는 바를 뜻대로 이룸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는 뜻이 확대되어 자기 일이 뜻대로 이루어짐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인다. 마고파양(麻姑爬痒)과 같은 말이다. from 두산백과

 

사족: 그나저나 유래를 봐도 딱히 지금의 쓰임과 그다지 매치가 안 되는데 아무튼 그렇다네요.

참고로 19년도 직장인이 꼽은 새해 소망 사자성어 1위에 올랐었네요. 18년도에 이어 19년도에도 새해 소망 사자성어 1위를 차지한..@.@


2020년의 첫 토요일이 얼마 안 남았군요.

주 초엔 언제 주말이 오나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가다니 말이지요.. 휴휴..

그래도 일요일이 남아 있음에 위안을 삼으며 오늘 하루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 일요일 재충전 빵빵하게 잘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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