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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골목식당 갤 펌이예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440320?po=0&sk=title&sv=%EA%B2%BD%EB%B3%B5&groupCd=community&pt=0

 

 

마쯔무라가 예전엔 맛있었는데 최근에 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는 평이 있네요.

 

그리고 오래된 맛집인 1, 2번 말고 나머지 두곳을 끼워놓고 홍보하기 위한 바이럴이라는 의견이 있으니 참고하세요.(클리앙) 신빙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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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의 연돈이 제주로 이전하고 방송타면서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돈까스 장사 5년하고 일년전에 접고 지금은 러시아에 자동차 수출관련 무역일을 하고 있는 사람임.몸이 고되고 힘들어서 접었지만 방송 볼때마다 너무 공감됨.과거가 오버랩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나오더라.....

사실 연돈 대표님은 언젠가는 크게 되실 분이었음.

네이버에 돈xx라고 돈까스 가게 운영하는 사업주들이 모여있는 곳들이 있는데 지금은 카페 활동한 흔적이 남아있지 않지만, 연돈 대표님도 짧지만 거기서 활동했었음. 당시 넉넉하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이미 그때부터 돈까스에 대한 확고한 철학, 열정을 다가지고 있어서, 아 저 분은, 언젠가는 꼭 대성할 분이라고 회원들끼리 칭찬한적이 있음.


연돈의 돈까스를 말하자면...........요즘 특수부위라고 유행타는 상로스(지등심)를 사용하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맛을 내는 훌륭한 돈까스임. 햄버거 하면 빅맥 생각나는 그런 느낌........밴드하면 대일밴드, 두통엔 게보린......... 등등.. ‘교과서'라는 표현이 맞을듯함.



돈까스는 좋은 고기만 써도 반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연돈은 고기 두드리는거(연/편육)부터 시작해서 근막 힘줄 제거하면서 조금이라도 좋지 않은 부위는 과감히 버리고, 밀계랑 빵가루 누르는 스킬에 온도 기름관리 래스팅까지 완벽하게 컨트롤 하니, 맛이 없는게 되려 더 이상함.


사실 포방터 못지않는 훌륭한 돈까스 가게들은 전국 많다. 알려지지 않은곳들이 많아서 그렇지. 맛있는 돈까스 집을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함.


같은 업계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곳이 진짜 맛집.


위와 같은 돈까스 사장들이 카페 커뮤니티랑 단톡방에서 인정하는 곳들이 몇곳 있음. 장사 한창 할때 회원분들(다 사장님들임) 단체로 같이 갔다오기도 하고 그랬음.....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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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창동 마쯔무라 돈까스
도봉구의 '전설' 창동 마쯔무라 돈까스. 22년정도 된 업장이다. 오래된 분식집 같은 인테리어가 세월을 말해주는 곳. 사장님이 배고픈 결식아동들에게 남는 고기를 튀겨주시며 ‘마저무라’라고 한게 가게이름의 유래.

그 흔적으로 메뉴중에 '아이들 돈까스'라는 메뉴가 있다. 사장님의 아동사랑을 엿볼수 있는 부분. 창동역 2번출구 앞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퍽살느낌없는 부드러운 치킨까스가 가장 유명하지만, 등심이나 안심등 일반 돈까스도 잡내하나 없이 굉장히 부드럽다. 컷팅이 조밀하여 치아가 약한 사람들에게도 권장하는 곳.


일본 사업장 업주들도 다녀가는 장소. 그러면서도 착한가격이 매력적인 마쯔무라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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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 다산동 청구역 하이가쯔

마쯔무라가 정통파라면 하이가쯔는 치즈와 야채를 품은 코돈부르의 기준이라고 칭하는 곳으로 실제로 코돈부르 연구하려고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가게임.

두 종류 이상의 치즈를 사용하는데 치즈가 굳지 않게 래스팅을 끝내주게 잘함. 치즈가 무한이 늘어남 반찬 무한리필 해줌. (장아찌 김치 단무지 등) 카레도 맛있다. 일본카레인 베이스지만 구운 마늘이 절묘하게 카레국물에 배어 있다.

마늘들어간 카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권함. 새우튀김도 훌륭. 양산형 노바시 새우튀김이랑은 비교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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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 길동 하다식당
바삭한 돈까스의 끝판왕. 창동 마쯔무라랑은 성향이 정 반대라고 할수 있음. 어떻게하면 가장 바삭하고 두툼한 돈까스를 낼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는 좋은 가게.

18mm 이상의 빵가루를 사용하는데 마치 고슴도치처럼 뻣뻣하게 서있어 바삭한 식감이 극대화된 돈까스를 즐기고 싶으면 권함.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1인식당이니 점심이나 저녁 혼잡시간대에는 가지 않는 것을 권함.

혼밥하는 사람들을 위해 등심과 안심을 조각단위로 추가주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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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천 부평 경복돈까스

여러가지 점에서 포방터와 가장 닮은 곳이다. (맛, 두사람이운영, 적은메뉴종류, 전통시장내에 죽은 상권에 위치, 정신나간 미친 가성비) 가게 자체는 운영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사장님이 이전에 다른곳에서 일하다 독립한곳으로 알고있음.


포방터랑 가장 맛이 비슷함. (기름이랑 빵가루 래스팅등이 같은 방법일것으로 추정) 포방터처럼 정신나간 가성비로도 유명한데 한눈에 딱봐도 중량 250g 이상인 통으로된 한돈안심이 메뉴에 있는데 가격이 11000원임. 보통 서울쪽에서 250g 이상 안심 먹으려면 못해도 만육천 이상은 주어야 하는데, 임대료가 싼 곳이기 때문에 이런가격이 나오지 않나 싶음.


8천원짜리 돈까스도 있는데, 포방터 등심과 양과 맛 거의 비슷함 180g정도 ㅇㅇ 여담으로 가게 갔을때, 직원분이 종합병원에서 100개 포장주문받는 거 보고 기겁함. 조만간 온갖 빌런들 쳐들어올것으로 보여 걱정되는 가게임......배달이 되는게 장점(다만 배달도 재료소진되면 주문 안받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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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서 줄서긴 힘드니 요런곳이라도 가보고싶네요 ㅎㅎ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67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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