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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베트남 주석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 주석이 임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에 서명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행동계획은 ▲외교·안보 협력 ▲경제, 무역·투자, 개발 및 농업 협력 ▲과학기술, 정보통신, 기후변화, 천연자원 및 인프라 협력 ▲노동, 보건 및 교육 협력 ▲문화, 관광 및 인적교류 협력 ▲지역 및 국제 협력 등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포괄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행동계획은 지난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이뤄진 윤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선, 외교·안보협력 분야에선 연례 외교장관 대화를 출범시키고 차관급 외교안보전략대화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국방장관회담, 국방전략대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각 군 간 협력 및 국방·안보 훈련 협력도 강화하는 한편, 방산 기관·기업 간 협력도 모색하고 교류를 강화해 나간다
퇴역함정 양도 등을 통해 베트남의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한국 해경과 베트남 공안부 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베트남 해양 치안에 대한 협력 강화도 지원한다
과학기술, 정보통신, 기후변화, 천연자원 및 인프라에 대한 협력도 도모한다
베트남 내 한국 근로자의 노동허가, 거주등록 취득 편의를 제공하는 등 노동협력도 강화하고 베트남 내 한국어 교과서 편찬 지원, 베트남 지방 대학에 한국(어)학과 설립 지원 장려, 상호 유학생 지원 강화 등 교육협력도 확대한다
이 밖에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협정 체결,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노력, 항공편 증대 여건 조성 등 양국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힘쓰고 문화산업과 스포츠분야 인적교류와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

문의 : 외교부 아세안국 동남아2과(02-2100-859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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