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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기사내용>
2020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8개월을 앞두고 신국립경기장은 12월 21일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건설비가 당초 최근 5회의 올림픽 개회식장 합계를 넘어선 약 3000억엔으로 부풀고 
디자인 변경에 의한 건설비 반값 소란을 거친 감동의 무대는 입장료 5~8000엔을 내야했다.
올림픽의 유산을 내세우면서 1964 도쿄올림픽 유산 그 자체인 
구(舊)국립경기장을 깨끗이 밀어버린 국민에 어울리는 개막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그런 국민의 악몽은 올림픽 이후 본격화된다. 
신국립경기장의 유지비는 부정적인 유산 그 자체다.
신국립은 건설 도중부터 올림픽 이후 육상경기장으로 쓸수없다는게 판명되어 있었다. 
선수가 조정하는 보조경기장을 상설하지못해 올림픽 이후 철거하기 때문이다.
보조경기장이 없으면 국제대회는 열수없다. 이 때문에 시설을 관리하는 문부과학성 소관 
일본스포츠진흥센터(JSC)는 올림픽 이후 축구나 럭비 시합을 열수있는 구기장으로 전용해 
민간사업자에게 운영을 위탁한다고 했다.  일본인은 64 도쿄올림픽에서 
60년도 채 지나지않아 2개의 올림픽 스타디움을 스스로 밀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구기장의 민간위탁도 이미 수상해졌다. 신국립은 연간유지비가 약 24억엔 든다.
관중석 8만명을 채우는 축구나 럭비 경기는 그렇게 자주 하지 않는다.
애초에 개폐식 지붕을 마련해 콘서트장으로서의 이용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디자인 변경으로 지붕이 없어지고 인근에 대한 소음을 우려해 
콘서트 이용이 제한돼 수익 확보를 위한 활용의 폭은 더 좁아졌다.
이 유지비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24억엔이란 숫자는 설계·건설을 담당하는 
타이세이 건설 등이 설계단계에서 시산한 것에 불과하다.
더위 대책등으로 추가한 설비도 있어 장기수선비를 포함한 유지비는 시산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게다가 이 유지비는 연간 30억엔에 이르는 고정자산세, 도시계획세를 포함하지 않는다.
설령 육상트랙을 남긴다해도 약 60억엔의 유지비와 세금을 부담하면서
수익을 올릴수있는 민간사업자가 얼마나 있겠는가. 
머지않아 공공시설로서 이용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부상할 공산이 크다.
신국립의 유지비는 50년간의 시설운영을 전제로 한것이다.
즉, 문자 그대로 국립으로 유지할 경우 올림픽 이후 추정기준으로도 
1200억엔 이상의 국민부담이 발생한다. 건설비와 합치면 3000억엔에 육박하게 된다.
그토록 건설비 3000억엔을 비판했었는데 이는 21세기 조삼모사 그 자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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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h 반응>



ID : DLAfBRzN0
올림픽 확정됐을 때부터 알고있던 일



ID : kb/pXjGp0
콤팩트 올림픽 실소



ID : dTPs4+3c0
신국립은 올림픽 하고나서 부수는게 낫다



ID : 9ypbVynf0
도쿄가 책임지거나 밀어버리고 부지 매각해야



ID : rHcOlTLC0
올림픽 이후 일본침몰 기대됨



ID : Slj8IP3R0
스타디움 외관 노답
스타디움 내부 노답
스타디움 기능 노답
걍 밀어야지



ID : n1Qgcdv+0
시민한테서 계속 수탈하는 아베 조선 특권 계급



ID : tOnklymo0
불경기를 부추기고 있는듯
미디어 입장에선 모두가 폭락하는게 이상적인 시나리오같음



ID : GaznzKk70
NHK 신사옥보다 싸구만



ID : 9ypbVynf0
밀고 기념비 세워서 올림픽공원으로 만드는게 나을지도



ID : HU2jUlsa0
3000억엔니다 < `∀´ >



ID : wyRUjeDm0
3000억엔짜리 변기



ID : TJRPvv410
통킹놈들 일본에 피해만 주네. 빨리 일본에서 꺼져라



ID : r59sYV/A0
부담은 국민이고 이익은 나라와 토건족이냐. 진짜 뒤져라



ID : KsdB46sn0
도쿄 한번 밀자



ID : iK4VIb6s0
도쿄도 세금만 땅땅 올리면 어떻게든 될겁니다



ID : eNfWo9Nx0
이제와서 무슨.. 지금까지 눈감고 있었으면서 
또 나중에 난리치지마



ID : wyRUjeDm0
경기장도 못생겼어



ID : Hm9mcMa80
유지비 24억엔이 그렇게 쓸데없는 지출입니까?



ID : zmMvqgI50
구 국립경기장에 페인트칠해서 리모델링만 해도 됐을텐데



ID : 1twLABLx0
아베가 ㅄ이라 말하고 싶다는건 알겠다. 그럼 다음은 누구?



   ID : MsK/Cl7K0
   누가해도 좋아. 나은 정권이 나올때까지 바꾸면 그만
   다른 누가 있냐해서 최악의 정권을 계속 안정시키는게 더 최악



ID : GlO6HgwR0
올림픽 트집잡는 조선인



ID : AHN48Oc30
국민이 선택한겁니다!



ID : wzoj7yQr0
외관도 별론데 내장조차 부실



ID : K8SSU2fd0
올림픽, 올림픽 떠들던 매스컴 쓰레기가 
손바닥 돌려서 올림픽 비판 뇌절



ID : 26JMH04O0
임금은 안오르는데 건축비는 다른 나라의 몇배



ID : oxLr5wcH0
국립경기장을 건설하지 않을순 없으니까 
수익을 올리는 쪽을 생각해라



ID : iothwWt/0
전쟁 시작, 오프닝 중지되면 아베 어떡함?



ID : bG3YvDUs0
하기전부터 부정적인 것만 상상하는 ㅄ도 있냐



ID : oeWNN2TB0
아베씨가 소비세 올려줘서 3000억엔 따위 푼돈이라 괜찮



ID : is1Phb090
기억상실이냐 너네? 만들기 전부터 알았으면서



ID : u7sYFNXa0
딱봐도 철거하고 재개발하겠네



ID : Ez+0YDk+0
왜 도쿄에서 부담안하고 국민부담인건데



ID : uYztgQYD0
유아용 변기같은 디자인



ID : Y1Sac7yU0
도쿄돔은 가성비 좋은데 왜 똑같은걸 못만드는거냐



ID : gXida6Bi0
예전 설계안 반대했으니까 그렇지
역사에 남을 스타디움일수 있었는데 
무능한 국민들 탓으로 엉망이 됐음
지금의 경기장은 무능한 일본국민의 상징임



   ID : 4526VX+w0
   그 설계안은 기본유지비 61억엔이라 더 지옥임



ID : sT8o1QI90
이란 갈등도 시작됐고 중지될 가능성도 있을수도



ID : g1jkHkWH0
뭐, 육상연맹이 어떻게든 해야지. 육상경기장이니까



ID : IJvJTkpM0
자민당과 참가선수와 쟈니즈가 내야지. 수익자 부담으로



ID : VJuDVu4R0
국립말고 도립경기장으로 해라!



ID : ppobY9Qc0
그냥 가설이 나았겠네



ID : Iqz6LSXq0
1500억엔 내고 이런 고물을



ID : Iqz6LSXq0
또 1000억엔 정도 들여서 개조하겠지 뭐



ID : n8vnC+u20
요즘 럭비가 인기라 괜찮을거야



ID : 4k/9wPt20
2028년 올림픽이 확정된 LA도 지난 2번의 올림픽에 썼던 스타디움을 
300억엔에 개조했고 결국 300억엔밖에 안썼음
런던 등 어디도 이렇게 돈들인 곳은 아무데도 없어



ID : jGFuJsuN0
매스컴은 부정적인 화제만 매일 얘기하네



ID : GV6Q/yQc0
하루에 2000만엔씩 연간 300일 가동못하면 60억엔은 못범
그런 큰 이벤트가 매일 열리지도 않지
처음부터 적자로 방류할 계획이었던거다



ID : nQ1tuZCT0
뉴스에선 전혀 거론되지 않았지만 
좁은 좌석과 통로,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
현대 디자인으로는 말도 안되는 가혹함, 외형도 최악이고ㅋ



ID : wH5izhx20
벚꽃을 보는 모임 대신에 잔디를 보는 모임으로 쓰거나 
일반상가로도 활용하면 된다



ID : ct9Xz2fZ0
값비싼 변기구나



번역기자:Pari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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