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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인가 부터 즐겨찾기에 저장해놓은 제천의 행복한나드리 캠핑장을 단풍캠으로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총 사이트 26개의 크지 않은 캠장...

 

아마도 길건너에 계곡이 있어서 여름철에 가보려고 했던 곳인가 본데

 

가을에도 괜찮을 것 같아 예약해봅니다 ;;;

 

 

그런데 지난주는 날씨가 영하로 떨어져서 단풍이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ㅜㅜ (그래도 비는 안왔습니다 후훗)

 

 

금요일 퇴근후 부지런히 제천으로 달립니다...

 

 

8시경 도착했는데 은발이 매력적이신 중년의 멋진 사장님이 친절히 사이트를 안내해주시고

 

금요일 밤은 저희일행 밖에 없고 내일 장박설치 한팀과 1박 예약 한팀 밖에 없다는 말씀을!!!!

 

전세캠이라니!!!

 

 

뒤늦게 도착한 친구네와 셋팅을 마치니 10시...

 

우리밖에 없는 캠장에서 느긋히 즐기고 잠이 듭니다

 

 

 

날이 춥기는 추웠나봅니다

 

차에 성에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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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난 아들과 함께 산책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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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나름대로 운치는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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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캠장님 사진을 몇개 갖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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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 돌아다니시는 캠장님 덕에 캠핑장은 깨끗하더라구요... ㅎㅎ

 

 

한두해 같이 다닌 사이가 아닌지라 애들끼리도 잘 놉니다...

 

핸펀은 안쥐어주려고 했는데 저녁이 되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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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반건조우럭도 구이로 먹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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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팩 남았던 소8 곱창 은근 양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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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한것도 없는데 그렇게 또 하루가 후딱 가버립니다

 

 

나이를 먹었나... 

 

아침일찍 눈이 떠집니다...

 

사실 딸내미가 침낭을 둘둘싸매고 자는 바람에 ㅜㅜ 썰렁해서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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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똑같은 포즈로 자는 모습이 흐믓해서 한장

 

 

 

다들 자는지라 혼자 일어나 청승맞게 커피물을 올려서 막 마시려는 찰나!

 

와이프가 나오더니 뺏어갑니다 ㅜㅜ

 

다시 물을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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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역시 2디야 ;;;

 

 

 

그렇게 아침을 해결하고 천천히 철수하며 돌아왔는데 아이들이 다들 아쉬워하며 내년도에 같이 갈 것을 약속하고 헤어집니다

 

 

 

처음 가본 캠핑장인데

 

비수기 2사이트 2박에 10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왔습니다

 

방방이가 없는 건 좀 아쉬웠는데 나름 아이들은 논에서(?)도 뛰어놀고 나름 추억이 남는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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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동에서 바라본 입구쪽 전경입니다

 

앞쪽이 논이고 도로가 있는데 도로너머가 계곡입니다

 

여름에는 많이 물놀이하러 오시는 것 같아요

 

도로는 뭐 차량 통행량이 워낙 적어 소음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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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 화장실 샤워실 모습인데

 

깨끗히 관리가 잘되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몇팀 없긴 했지만 캠장님이 부지런히 돌아다니시는 것 같더라구요

 

사용량이 적어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온수도 엄청 뜨겁게 잘나오고 화장실에 휴지와 비누 샤워실에는 비누랑 옷선반 등이 있습니다

 

샤워실 입구는 화장실을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따로 있어서 뭐 냄새걱정은 안해도 될 수준입니다만

 

만실일 경우 조금 부족해 보일 수 있더라구요...

 

크지 않은 캠장이라 어느 사이트든 관리동에서 멀지 않고 2단에 조성된 3~6번 사이트 중 가장 독립적인 3번사이트는 이미 장박설치 되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부지런한 캠장님이 관리하시고 비수기에는 저렴한 사이트비 그리고 신림ic에서 멀지 않아 서울쪽에서도 접근하기 괜찮다는 점에서 조용히 다녀볼만한 곳인 거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치악산을 비롯한 산들이 단풍으로 아름다워 눈호강하며 좋은 기분으로 돌아올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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